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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 10월 17일 발행
RIVL통신 제8호
COLUM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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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, 벽, 모니터
사진의 수용과 유통방식이 바뀌고 있다. 전통적으로 사진은 책과 같은 인쇄물의 형태로 유통되다가 현대미술과 맞물리면서 벽에 걸리기 시작했으며,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으로 모니터를 주 매체로 채택했다. 책과 벽, 모니터는 현재 사진의 수용과 유통을 지배하는 대표적인 매체다. 이 세 가지 방식이 균형을 이루며 공존하고 있지만 상황이 달라질 것임을 예측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. 머지않아 모니터가 사진의 유통을 지배하게 될 것임이 틀림없다. 물론 책과 벽은 여전히 사진의 유통에 중요한 매체로 남게 될 것이다. 하지만 그 범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. 왜 그럴까?
사진은 발명 직후부터 책과 친화력이 강했다. 복제가 불가능한 다게레오타입을 제외하면 ‘본래’ 사진술은 이미지 복제를 위해 탄생했다. 니에프스의 ... more
박평종(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연구교수)
2017 © 명지대학교 한국이미지언어연구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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