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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전가옥 newsletter 145

아따 서울 촌놈들이 촌시랍게 진짜


(*주의: 전라도 사투리로 작성되어 가독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.)
딱히 한 것도 없는거 같은디 주말이믄 뭐가 그리 피곤한지 모르겄서요. 이틀 중 하루는 암것도 못허고 그냥 누워서 퍼져 있거든요. 지난 주말에도 소파에 누워갖고 티비를 이리저리 돌린디 <서울촌놈>이란 프로를 하대요. 서울 사람 두 명(차태현, 이승기)이서 지방 도시들을 가는디 그 때마다 그 동네 출신들이 게스트 가이드로 나오는 그런 프로입니다. 근디 마침, 거 지난 주에는 광주광역시가 나오지 뭡니까-. 나가 글믄 못지나치제.

전에도 <1박 2일>이나 이런 데서 광주를 안 간 거는 아니거든요. 근디 이번엔 쪼금 달랐어요. (뭐 뻔한 음식들을 먹는거는 어짤 수 없는건가 싶긴 했습니다마는) 비엔날레가고 무등산가고 그런게 아니라 그 날 게스트 가이드였던 김병현, 유노윤호, 홍진영 그들 스토리가 있는 그런 데들을 가더랑게요. 광주에서 나고자란 저도 첨 들어본 데들이 나오고, 갸네들이 사투리로 이야기하는 각자의 스토리들이 나온디 아따 거 좀 감동이데요. 괜히 저 옛날 생각도 나고요.


글고보믄 쪼끔 이상 안하요. 저 진짜 스무살 먹고 서울 올 때까지는 서울말 쓰는 사람들 별로 못봤는디, 아니 이야그 속 사람들은 뭔 그리 서울말을 다들 잘한가 몰라요. 글고 광주에 진짜 뭐 많거든요. 근디 이야기 속 광주는 만날 뻔해요. 껀떡하믄 5.18 얘기고. 미드에 나오는 한국사람들이 고만고만-한 거 다들 아시죠. 비슷해요. <응답하라~> 시리즈 같은데 나오는 전라도 애들. 옛날에 그 <가문의 영광>에서 쓰는 전라도 사투리들. (우린 또 그 와중에 사투리 못하는 배우는 귀신같이 알아블죠)

처음에 서울 왔을 때는 사투리 쓰는거 쪼끔 부끄럽고 그랬거든요. 근디 이게 서울 온지 이십년이 되어본게 으쩔 수 없는 지역색이랑게 있긴 있는갑서요. 같은 영어를 해도 영국 영어 하믄 뭔가 따악 그런 느낌이 있듯이, 언젠가는 진짜 안전가옥에서 만드는 장르물에서도 사투리를 사악 써서 느낌을 사악 살리는 그런 거, 그런거 함 해봤음 쓰겄어요. 촌스랍게 말고 쎄련되게. 뭔지 느낌 아시겄죠.

하- 근디 이거 서울사람들은 몰라요. 이런 생각 저만 그런건 아닐거 같은디- 
아, 혹시 <<이름>>님은 어디 분이시요?

입말로 하면 훨씬 사투리 느낌 잘 살릴 수 있는
운영멤버 뤽 드림

안전가옥이 이번 주에 읽은 이야기
  • 연말까지 10만권·큐레이션 강화…밀리의 서재 4.0 업데이트     전문읽기

매달 3,000권 이상의 신규 도서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. 최근 한 달 이내 출간된 서점가 신간도 매달 100권 이상, 베스트셀러도 20위 중 10권 이상 업데이트해 주목도 높은 콘텐츠를 발 빠르게 서비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.
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독서 환경과 콘텐츠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. 다음달에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뷰어를 선보이고 10월에는 데일리 연재 콘텐츠를, 11월에는 기존 오디오북과는 차별화된 형태의 오디오북 공개도 예고했다.

  • “눈으로 못본 것 들으니깐 보여”…귀로 읽는 오디오북 ‘낭독의 세계’     전문읽기

“북적대는 지하철에서도 ‘나만의 시공간’에서 책을 들을 수 있고 계속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책 한 권을 들을 수 있어요. 눈으로 읽었을 때 미처 보지 못한 것을 들으니까 보인다는 독자도 있지요. 책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이 열릴 수 있어요.”

  • 디즈니 '뮬란', 코로나19로 극장 개봉 포기…자사 OTT행     전문읽기

이 작품은 지난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봉을 연기했다. 이후에도 개봉을 호시탐탐 노렸으나 코로나19가 잠잠해지지 않자 결국 극장 개봉을 포기했다. 디즈니 플러스에서 ‘뮬란’을 보려면 월 구독료 6.99달러(한화 약 8300원)에 외에 추가로 29.99달러(한화 약 3만 6000원)를 지불해야 한다. 단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극장 개봉을 추진할 계획이다.

  • 첫 소설집 ‘어떤 물질의 사랑’ 출간한 천선란 작가, 그의 SF “인간이 비주류가 되는 지구를 꿈꾼다”     전문읽기

“지난해 여성 연예인 두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있었는데, 같은 또래 여성으로서 너무 큰 상실감을 느꼈어요. 그 일엔 악성 댓글이나 디지털 성폭력 문제도 얽혀 있었고요. 그때 느낀 감정을 모른 척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이 소설을 쓰게 됐습니다.” 소설의 말미, 남다른 능력이 있고 그 능력 때문에 좀비들과 마지막 전투를 치르는 소녀 ‘하나’를 보내며 ‘지나’는 말한다. “너로 인해 세상은 바뀔 거야. 너는 승리할 거야. 그렇지만 하나야. (…) 그 세상에 네가 꼭 있어야 해. 네가 꼭 승리를 목격해야만 해.” “그게 우리의 승리일 테니까.”

안전가옥이 대신 정리합니다.
국내 스토리 콘텐츠 공모전 일정을 한눈에 확인하세요.


마감이 다가오는 공모전 리스트

안전가옥 이야기

Gen Z 작가 류연웅이 상상하는 '웃픈' 대한민국 공교육의 미래! 
안전가옥 여섯 번째 오리지널
못 배운 세계


2018년 안전가옥의 첫 번째 스토리 공모전에서 !파격적인 문체!와 지독한 블랙 코미디로 주목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던 류연웅 작가. 그의 장편소설 《못 배운 세계》가 8월 둘째 주 출간됩니다. 👀

???: 류연웅 작가 스타일이 뭐 얼마나 파격적이길래.. 오디오북으로 먼저 확인해볼까?

SF8 에스 에프 에잇, MBC 방영일자 확정!
8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됩니다.

8/14 간호중 (감독 민규동)
8/21 만신 (감독 노덕)
👩‍🚀 8/28 우주인 조안 (감독 이윤정) 👩‍🚀 
9/4 블링크 (감독 한가람)
9/11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(감독 안국진)
9/18 하얀까마귀 (감독 장철수)
👩‍❤️‍👨 9/25 증강콩깍지 (감독 오기환) 👩‍❤️‍👨
10/2 인간증명 (감독 김의석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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